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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더] 6세 아들 엄마가 살해 추정/ "멍 빠지면 얘기해" /의사는 토마토를 싫어해? / YTN

2023-03-30 91 Dailymotion

경기도 화성에서 6살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엄마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는데, 경찰은 엄마가 아이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오전 11시 반쯤 경기도 화성 아파트에서 숨진 6살 아들과 의식을 잃은 40대 엄마가 경찰에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,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등 내용이 담긴 여성의 유서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웃 주민 : 그 애가 남자애인데, 많이 봤죠, 보기는. 같이 다니는 거 보면 되게 사이가 좋았는데….] <br /> <br />경찰은 여성이 의식을 찾는 대로 조사하고 아이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학교폭력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근절하겠다는 대책이 수도 없이 나왔지만, 피해자에게 학교 현장은 여전히 지옥이네요. <br /> <br />"멍 빠지면 얘기해" <br /> <br />"멍 빠지면 얘기해"라는 말을,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가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걱정해주는 게 아니라, 멍 빠지면 또 때리려고요. <br /> <br />하루하루 멍이 흐려지는 그 시간이, 점점 아물어가는 이 상처가 어쩌면 원망스러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폭행은 7개월 동안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가해자들에게 학폭위가 내린 징계는요, <br /> <br />심각성과 지속성을 고려해서 내린, 출석정지 5일입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A 군이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5월 악몽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[A 군 아버지 : 저희 애가 좀 덩치가 있다 보니까, "야 돼지X아, X먹지 마", 때리면서 "너는 때려도 안 아프지? (라고 했다고….)] <br /> <br />맞아서 멍이 들자 "멍이 빠지면 다시 얘기하라"며 며칠 뒤에 또 때리기를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A 군 아버지 : (아이가) "너희 때문에 멍들었어 때리지 마" (라고 하면) "야, 멍 빠지면 얘기해" 그랬대요. 그 얘기를 하고 한 3~4일 있다가 다시 (폭행이) 시작되는 거죠.] <br /> <br />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열렸고, <br /> <br />"학교 폭력의 심각성과 지속성, 가해 학생의 반성 정도 등을 고려했다"며 내린 처분은 출석정지 3일에서 5일. <br /> <br />A 군 측이 요구한 가해 학생 전학 처분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노윤호 / 변호사 : 가해 학생이 2명이고, 언어폭력 외에도 신체 폭행이 지속해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충분히 전학처분이 나올 수 있는 사안입니다. 다만 교육지원청에선 이렇게 처분을 더 낮게 내리는 경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3_2023033108375658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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